실적

독일어 법률 동시통역 좌담회 번역 번역

  • 2025.08.21

독일의 헌법학자, 정치인, 법조인, 국제학자들이 모여 독일 기본법(Grundgesetz)의 현대적 의미, 유럽연합(EU)과의 관계, 민주주의와 기본권 보장 등을 논의하는 좌담회입니다. 통역자는 법학적 맥락과 정치·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고 전문 용어를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주요 좌담 주제

  • 독일 기본법의 역사와 의의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9년 제정된 기본법(Grundgesetz)의 민주주의·법치주의 원칙
    · 통일 이후 헌법적 변화와 독일 연방 구조

  • 기본권 해석과 사회 변화
    ·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개인정보 보호 권리
    ·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권한의 균형

  • 헌법과 유럽연합(EU) 법 질서
    · 독일 연방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와 유럽사법재판소(ECJ)의 판례 충돌
    · 주권과 초국가적 법 질서의 긴장

  • 최근 쟁점
    · 난민·이민 정책과 기본권 보장 문제
    · 극우주의, 민주주의 수호, 의회의 권한 강화

구체적 사례

  • 마스트리히트 조약 판결(1993):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EU 권한 확대에 대해 “독일 기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수용 가능”이라고 판시.

  • 2020년 PSPP 판결: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비례성 심사 필요”를 강조, EU 법질서와 갈등.

  • 개인정보 보호 사례: 연방헌법재판소가 1983년 “인간의 자기결정권은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 포함” 판결 → 오늘날 GDPR과 연결.

통역 시 유의사항

  • 핵심 용어
    Grundgesetz (기본법), Bundesverfassungsgericht (연방헌법재판소), Föderalismus (연방주의), Rechtsstaat (법치국가), Menschenwürde (인간의 존엄), Souveränität (주권), Europarecht (유럽법).

  • 통역 전략
    법학적 개념은 함부로 의역하지 않고, 독일어·영어 원어 그대로 전달한 뒤 짧게 부연하는 방식 권장.
    예: Menschenwürde → “인간의 존엄(Human Dignity)”